[1,2학년 대학축구]홍익대, 김해대 상대로 진땀 무승부 32강 1위 진출!
경희대, 조선대 상대로 힘겨운 무승부 끝 본선 진출
7일 전남 영광군 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린 제14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조별예선전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9~16조의 각 조 1,2위 팀들이 결정됐다.
이로서 6일과 7일 경기결과에 따라 32강 토너먼트 진출 팀 모두 가려졌다.
지난해 겨울 1,2학년 우승팀 홍익대는 김해대와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전 두골을 먼저 주고 후반전 대 반격을 실시, 천신만고 끝 무승부 후 32강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천신만고, 냉탕과 온탕을 오고간 홍익대 박창현 감독은 김해대의 거친 도전에 우리 선수들이 힘겨워했다. 또 부상에서 온전치 못한 태혁준까지 투입하는 고육책을 펼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어렵게 예선전을 펼쳤기에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조금 더 나은 경기력으로 보여줄 것이니 기대해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면, 이날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예선을 통과하는 김해대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자세로 홍익대를 몰아붙였다.
전반 7분 주광오와 31분 김주영의 연속골로 앞서 나가면서 공격의 주도권을 쥐었던 김해대, 하지만 후반전 대 반격에 나선 홍익대에 후반53분 김근형과 85분 김세진의 두골을 주면서 결국 무승부로 마치면서 예선탈락 고배를 마셨다.
난적 김해대와 무승부를 기록 성균관대와 나란히 조별 예선전을 통과한 홍익대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16강 진출을 놓고 9일 일전을 벌이게 됐다.
이어, 벌어진 경기결과는 11조 전주기전대가 예원예술대를 3-0 꺾으면서 조별리그를 3연승을 거두었고,
9조의 상지영서대는 칼빈대를 2-1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2연승을 거뒀던 10조 안동과학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강동대와 2-2로 비겼다.
15조의 열린사이버대는 초당대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13조의 송호대는 동양대와 0-0으로 비겼지만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KC대 3-0 목포과학대, 용인대 4-0 중원대, 한남대 1-1 동신대, 동강대 2-0 전남과학대, 제주국제대 4-0 수성대, 경희대 3-3 조선대, 홍익대 2-2 김해대, 전주기전대 3-0 예원예술대, 한국국제대 3-2 문경대, 강동대 2-2 안동과학대, 청주대 2-1 동원과학기술대
32강전은 오는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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