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매탄고와 천안제일고가 32강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지난해 전반기 왕중왕전 우승팀인 매탄고는 23일 창녕스포츠파크 양파구장에서 열린 보인고와의 32강전에서 1-3으로 졌다. 전반 8분 신재혁, 전반 29분 정성준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며 끌려간 매탄고는 후반 45분 김상준의 골로 한 골을 만회하긴 했으나 추가시간 3분 장준서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올해 대한축구협회장배와 금석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신흥 강호로 떠오른 천안제일고는 전통 강호인 포항스틸러스 산하 포항제철고에 무릎을 꿇었다. 24일 창녕스포츠파크 온천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0-2로 졌다. 포항제철고 김동범이 전반 9분과 20분에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지난 64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이다.
또 다른 우승후보인 울산현대 산하 현대고는 순항했다. 24일 창녕스포츠파크 유채구장에서 뉴양동FC U-18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김대희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같은 날 FC서울 산하 오산고는 서해고와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4-2 승리로 16강행을 결정지었다.
계명고 전성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성수는 23일 창녕스포츠파크 따오기구장에서 열린 창녕고와의 32강전에서 페널티킥 한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계명고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4강전에서 대륜고를 상대로도 두 골을 기록했던 전성수는 2경기 5골로 개인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16강은 26일에 열린다. 대구FC 산하 현풍고와 수원삼성 산하 매탄고를 연달아 꺾은 보인고는 인천유나이티드 산하 대건고를 만나 또 한 번 프로 산하 팀 격파에 도전한다. 프로 산하 팀끼리의 만남인 포항제철고와 오산고의 경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
*7월 23일(월)
보인고 3-1 매탄고
대건고 1-0 영문고
계명고 3-2 창녕고
광문고 2-1 과천고
영등포공고 3-1 강릉문성고
부경고 1(5PSO4)1 강릉중앙고
포천FC U-18 0-3 언남고
현풍FC U-18 1(2PSO4)1 영광FC U-18
* 7월 24일(화)
상문고 0-3 신평고
뉴양동FC U-18 0-1 현대고
통진고 1-2 신갈고
이천제일고 1-3 이리고
천안제일고 0-2 포항제철고
오산고 1(4PSO2)1 서해고
재현고 2(3PSO5)2 초지고
광양제철고 0-2 중동고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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